임원들... 밀레니얼에게 배운다

Posted by Haesoon Jung on


에스테 로더사는 밀레니얼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클리니크, 아베다, 라메르, 맥(MAC), 오리진스 같은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소유하는 에스테 로더사가 밀레니얼 소비자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임원들과 밀레니얼 직원들을 페어링하는 역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그룹의 코어 고객이 나이들어 가는 가운데 쇼핑 습관이 다른 밀레니얼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밀레니얼을 염두에 두고 에스테 로더사가 10월에 인수한 베카 코스메틱스(Becca Cosmetics)는 광범위한 피부톤에 맞는 화장품으로 유명

급 부상하는 밀레니얼 소비자를 잡기위해서 최근 베카(Becca), 투페이스트(Too Faced)같은 밀레니얼 타겟의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하는 한편 에스테 로더사는 2년 역멘토링을 시작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다. 역멘토링은 임원과 20대의 밀레니얼 직원을 1:1 페어로 만들어 매월 미팅을 통해 톱경영진들이 밀레니얼 세대를 좀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만나서 하는 일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밀레니얼의 습관과 구매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애플숍 같은 쿨한 폽업 매장을 방문하거나 채팅앱, 쇼핑앱을 보여준다고 한다.

에스테로더사는 현재 여러 측면에서 도적에 직면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½ 을 차지하는 에스테 로더와 클리니크 매출은 정체중이고 그동안 의지하던 백화점 유통채널도 예전같지 않다. 미국내 700개 체인의 메이시(Macy)백화점은 올해 내로 100개 매장을 철수하는 등 에스테 로더에게는 현재 사업에서 전체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역멘토링의 이니셔티브로 탄생한 에스테 에디트(The Estee Edit)는 인스타그램에서 두드러지도록 디자인된 밀레니얼 타겟의 라인

역멘토링 컨셉은 나온 지 약 십여 년 지났지만 지난 2-3년 사이에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 사이에서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들로이트(Deloitte), 존 루이스(John lewis), 로레알(L’Oreal), 스타벅스(Starbucks) 등이 이미 밀레니얼 직원과 40대 및 50대 임원 사이의 역멘토링을 운영하는 등 현재 가장 트렌디한 경영 아이디어로 떠올랐다. 테크놀러지에 있어서 뒤쳐지거나 심지어 테크놀러지를 두려워 하는 40대와 50대 임원들은 역멘토링을 통해서 밀레니얼의 테크놀러지에 대한 지식은 물론 밀레니얼처럼 오픈 마인드와 새로운 눈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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