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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스, 나비심볼의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Beams Japan Engineered Garments H.D. track pant poly smooth needles Nepenthes streetwear 네펜데스
부드러운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하는 트랙수트는 니들스(Needles)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소매와 바지의 사이드에는 바탕색과 대조를 이루는 컬러의 폭이 넓은 스트라이프 테입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이 넓은 니들스 바지(H.D. track pant-poly smooth)의 일본 내 가격은 210,000원(¥23,100) 상품의 색상도 오렌지, 핑크, 퍼플, 그린 등 선명한 색을 적용하며 여기에 대비되는 컬러의 스트라이프 테잎으로 독특한 컬러컴비네이션을 만들면서 스포티하면서도 엘레건트한 이미지를 주게 된다. 또한 영화 빠삐용을 연상시키는 나비를 브랜드의 심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 독특하고 대담한 컬러컴비네이션과 텍스처의 사용은 니들스의 매력이자 강점이다. 니들스는 유럽에서는 그다지 수면 위로 떠오른 브랜드가 아니지만 일본스트리트웨어 팬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지난 2019년 런던에 니들스의 모회사(Nepenthes)가 매장을 오픈하고 온라인매장을...
쉬인과 포에버21의 조인은 상장을 위한 노력?
울트라패스트패션을 제공하는 온라인 패션리테일러, 쉬인(Shein)과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패션 리테일러인 포에버21(Forever 21)이 조인하면서 쉬인은 오프라인매장으로 그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최근 쉬인과 포에버21의 모기업인 스파크그룹(Sparc Group)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서 포에버21의 의류를 쉬인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한편 쉬인 상품을 미국내 포에버21의 매장에서 숍인숍(shop in shop) 포맷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 서로의 지분을 공유하기로 했는데 쉬인은 스파크그룹의 지분 1/3을 인수하며 스파크그룹은 쉬인의 소수지분을 소유하기로 했다. >>> 쉬인은 앱중심으로 2014년 앱론칭 후 현재 구매의 70%이상은 앱에서 나온다 2008년 웨딩드레스를 판매하는 사이트로 론칭한 쉬인은 2012년 패션으로 상품을 확대한 후 틴에이저를 비롯해 젊은층에 어필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는데 특히 팬데믹 기간인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카사블랑카, 글로벌성장 겨냥한 펀딩 유치
지난 몇년 사이에 급부상한 프랑스의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인 카사블랑카(Casablanca)가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면서 국제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구조를 편성중이다. 새로운 펀딩의 규모와 구성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카사블랑카의 투자자는 브래킷(Bracket Capital)과 임바(Imva Ltd)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빠르게 성장중인 카사블랑카는 그동안 남성복에서 집중했던 스트리트웨어의 이미지를 좀 더 엘레건트한 분위기로 옮겨오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카사블랑카에 의하면 6월초 상당 규모의 장기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펀딩을 통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푸시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파리에 플랙십매장을 오픈하는 한편 상품라인을 확대하고 디지털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플라이체인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의 리스트럭처링을 위해서 카사블랑카는 6/26일 CEO로 프레더릭룩오프(Frederick Lukoff)를 임명했다. 룩오프는 랑방과...
자라를 럭셔리처럼 보이도록…이미지 고급화 중
중국에서 날아온 패스트패션의 이커머스 리테일러들인 쉬인(Shein)과 티무(Temu)가 서구의 틴에이저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패스트패션 자이언트들은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H&M과 자라는 모두 패스트패션 비즈니스모델을 유지하고 있지만 패스트패션의 이미지와는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인다. H&M은 다양한 지속가능성 테크에 투자하면서 패스트패션에서 지속가능적 브랜드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라는 좀 더 패셔너블한 상품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입하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처럼 셀러브리티 포토그래퍼를 기용한 자라 AW2022 광고 자라의 패션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이미 스타일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은 물론 셀러브리티들도 자라를 입을 정도다. 케이트미들턴을 비롯해서 알렉사청(Alexa Ching), 에밀리라타코프스카(Emily Ratajkowski), 시에나밀러(Sienna Miller) 등이 자라 옷을 입은 모습이 종종 파파라치에 포착된다. 최근들어서는 심지어...
스니커즈 유통, DTC 에서 다시 홀세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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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디다스와 나이키는 물론 스타트업 스니커즈브랜드들이 지향하던 DTC전략(direct-to-consumer, 이커머스를 통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수년간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서 매출을 늘리는 데 포커스를 두던 스니커즈시장은 이제 예전의 홀세일모델로 돌아가면서 ‘탈DTC시대(de-DTC)’로 가고 있다. 나이키는 다시금 풋로커(Footlocker)같은 주요 (멀티브랜드)리테일체인과의 파트너십을 다지고 있으며 아디다스 역시 홀세일을 적극 포용하기 시작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모두 홀세일 판매채널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이는 DTC비즈니가 기대만큼 큰 수요로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이키의 DTC 매출은 지난 2년간 더블 이상으로 성장했지만 문제는 이러한 성장은 DTC의 파워라기 보다는 팬데믹과 록다운에 따른 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이 끝나고 소비자들이 다시 하이스트리트매장으로 돌아오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DTC에서는 비용이 높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