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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샥(Gymshark)…커뮤니티 구축으로 성공한 영국의 피트니스웨어

짐샥(Gymshark)…커뮤니티 구축으로 성공한 영국의 피트니스웨어

by Haesoon Jung

3 months ago


일반인들은 짐샥이 무엇인지 또는 그런 브랜드가 있는지 조차도 모른다. 하지만 피트니스팬들은 짐샥에 열광한다. 거의 매일 짐에 간다는 20대 중반의 런더너 엘레나 벨리코바(Elena Velikova)는 오피스에서 짐샥 레깅스를 입고 일한다. 그리고 짐샥의 장점에 대해서 ‘퀄리티와 디자인’ 이라고 요약한다. ‘룰루레몬을 입고 싶지만 너무 비싸고 일반 하이스트리트 상품은 몇 번 빨면 원단이 늘어져 버리지만 짐샥은 디자인도 예쁘고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적당하다’는 것이다. 짐샥을 좋아하는 사람은 벨리코바만이 아니다. 짐샥은 현재 131개국에 소비자와 소셜미디어 팔로어를 가지며 매출 2,600억원(£ 170m)의 사업 규모를 자랑한다. 짐샥은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중 하나로 꼽힌다.


2/28-3/16동안 런던의 코벤트가든에 폽업매장을 운영해서 오프라인 리테일을 테스트했다. 


벤프란시스는 19세에 짐샥을 창립해서 현재 2,6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비즈니스로 성장시켰다. 

영국 버밍엄에 베이스를 두는 짐샥은 피트니스 어패럴과 잡화 브랜드이자 제조사며 온라인 리테일러로 2012년 당시 19세의 대학생인 벤프란시스(Ben Francis) 가 친구와 함께 론칭한 비즈니스다.  짐에서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던 프란시스는 가격이 높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한 피트니스웨어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온라인 숍을 오픈했다. 처음에는 오더를 받으면 직접 재봉틀로 상품을 만들고 스크린 프린트를 해서 배송했다고 한다. 낮에는 학교를 다니고 밤에는 피자헛에서 일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벌었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한 사업이 매출 3억 8,000만원(£250,000)을 돌파하면서 피자헛과 학교를 모두 그만두고 사업에 집중했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지금 짐샥은 피트니스 커뮤니티에서 핫한 브랜드가 됐다.

 
대중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는 짐샥은 피트니스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만으로 판매하는 D2C의 특성상 매장이 없고 특히 짐샥은 ASOS나 JD Sports 같은 리테일러를 통해 판매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짐샥이 젊은 피트니스 팬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소셜미디어다. 론칭 때부터 소셜미디어는 프란시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런 커뮤니케이션 채널이었다. 이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또는 자신이 히어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팔로잉하는 것은 그 나이또래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물론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신상품을 소개했다. 그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소셜미디어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만큼 당연한 채널이었던 것이다.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마케팅은 짐샥이 D2C 로 성공하는 주요한 계기가 됐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진전됐다. 피트니스 부문에서 유명한 인물들에게 ‘혹시나 이들이 입어줄 수도 있다’는 바램으로 무료 샘플을 보내기 시작했고 이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들이 짐샥 옷을 입고 소셜미디어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짐샥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 후 짐샥은 세계 각지의 주요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18명과 파트너십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의 팔로어를 모두 합하면 2,000만 명에 달한다. 마케팅 업계에서 짐샥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모델 케이스로 알려진다.

짐샥 커뮤니티는 단지 소셜미디어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이벤트를 개최해서 짐샥은 팬들을 오프라인으로 초대한다. 연간 약 20개의 이벤트를 세계 각지에서 개최하는데 26세의 오너, 프란시스는  거의 대부분의 이벤트에 참석한다. 그리고 이렇게 고객과 팔로어를 만나면서 아이디어와 전략이 생긴다고 한다.


차고에서 스크린 프린팅으로 시작한 짐샥은 이제 131개국에 판매되는 등 글로벌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짐샥은 해외확장을 지향한다. 매출의 40%가 미국시장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를 더욱 푸시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으로도 확장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펀딩의 기회를 보고 있다. 지난해 말 PwC를 고용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2018년과 2019년 매출이 모두 더블 성장을 보인 짐샥은 이처럼 젊은 고객과 커뮤니티 포커스의 전략으로 성공을 만들어 낸 독특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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